
‘창단 2개월 만에 전국 무대서 두각’
우리 대학교 복싱팀이 창단 2개월 만에 전국 무대서 메달을 휩쓸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2022 전국 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대학교 복싱팀은 은 1개와 동 5개를 획득하며 신생팀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이 대회 남자대학부 +92kg급에 출전한 이학진(생활체육학과 1년) 학생은 결승에서 유동진(한국체대)을 상대로 강력한 펀치를 잇달아 날렸지만 아쉽게 석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57kg급 최보연(문예창작학과 3년)과 -67kg급 유정준(광고홍보이벤트학과 3년), -71kg급 오재욱(광고홍보이벤트학과 3년), -92kg급 한완희(생활체육학과 1년), +92kg급 강우혁(생활체육학과 1년) 학생도 선전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3월 창단한 우리 대학교 복싱팀은 진천캠퍼스 학과를 주축으로 현재 10명의 학생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복싱팀 감독인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강호들이 많았지만, 우리 학생들이 좋은 기량을 발휘하여 각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해 너무 대견하다”라고 말했다.
코치를 맡고 있는 윤범수(생활체육학과) 겸임교수도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 선발전과 전국대회에서 우리 대학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